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에 장학금 후원이 계속 줄을 잇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문경시지부(지부장 권태중) ▲대한수의사회 문경분회(분회장 이동원)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문경시 사회복지과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이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문경시지부에서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 지역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대한수의사회 문경분회에서도 지역발전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청정 문경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대한수의사회 문경분회는 지난 2015년에 200만 원, 2019년도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농업 융?복합 산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시상금 100만 원을 지역 후학 양성에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며 기탁했으며, 문경시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우수기관 선정(3년 연속) 포상금 300만 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탁했다.

한편 기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이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평소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2017년 235만 원, 2018년 100만 원, 2019년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0만 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탁했다.

 고윤환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2020-12-23 17:05:5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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