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소장 박승철, 노조위원장 배종율)는 21일 노·경 합동으로 예천군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지원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예천읍 일원에서 펼쳤으며 예천양수발전소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안동지부(지부장 차명숙)를 통해 군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14가구에 4,200장의 연탄을 지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장과 노조위원장 및 직원들이 함께하는 연탄배달 봉사활동으로 추운 날씨에도 보람의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지난달 28일 부임해 첫 대외활동을 시작한 신임 박승철 소장은 1964년 강원도 춘천 출생으로 1990년 한전에 입사해 청평수력발전소장, 한강수력본부 운영실장, 팔당수력발전소장을 재임했다.

박승철 소장은 "발전소가 지역 발전의 동반자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

배종율 노조위원장은 "노·경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친근한 발전소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겠다"고 했다.

2020-12-22 07:30:1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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