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산누리산악회 성금 기탁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희망2021 나눔캠페인'을 내년 1월 말까지 추진 중인 가운데 따뜻한 나눔의 성금 기탁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예천군청 시설직(토목) 공무원들로 구성된 예천군청 울타리회(회장 건설교통과장 박운수)에서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난방 주유권 20매(2백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15일에는 산누리산악회(회장 전재섭)에서 회원 70여 명이 뜻을 모아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1백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 16일 예천군산림조합(조합장 조영환)에서도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3백만 원 성금을 기탁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전재섭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회원들과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군민 모두 마음 놓고 여행을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영환 조합장은 "비록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며 "너나없이 모두가 힘들지만, 예천군민 모두 어려움을 잘 극복해 소중했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조합과 조합원들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김학동 군수는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예천군청 울타리회, 산누리산악회, 예천군산림조합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잘사는 예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기탁해 주신 성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관련사진>

▶예천군 산립조합 성근 기탁

2020-12-17 08:21:09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