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예천군 영농조합법인 '어무이 참기름(총괄이사 이유정)'이 농촌진흥청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식량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하는 포상으로, 예천 어무이 참기름은 식량 작물 가공품 유통 마케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보문면에 소재한 어무이 참기름은 2013년부터 예천 참깨·들깨 작목반을 조직해 발암물질 없는 고급 참·들기름을 생산하고 특허 출원(제 10-2129-471호)했다.

또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ISO 22000, FSSC 22000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부터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이랜드에 고정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는 쿠팡과 납품 계약을 했다.

다양한 판로 확보 덕분에 소비 확대로 이어져 참깨, 들깨를 재배하는 지역의 150여 농가 소득이 기존 소득 대비 약 30%가 증가하는 등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송재근 대표는 "예천 특산물인 참깨와 들깨로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 인지도를 얻고 유통 마케팅 활성화로 예천군 이미지 제고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12-11 07:23:54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