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예천지회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희망2021 나눔캠페인'을 내년 2월 말까지 추진 중인 가운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예천지회(회장 채희삼) 회원 50여 명이 예천읍, 용문·감천·용궁·지보·풍양면 지역 전통시장 오일장에서 '연말연시 사랑의 온도 높이기 성금 모금 이동 음악회'를 개최했다.

군은 예천지회가 음악회 개최로 모금한 성금 633만여 원의 성금을 회원들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도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평소에도 회원들은 소외된 이웃들은 물론 경로당, 각종 축제장 공연 등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꾸준히 공연 기부를 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채희삼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주민들을 위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재능 기부를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예천운전자모임(회장 권기용) 회원 34명도 회비를 모아 관내 저소득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백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쌀, 라면을 기탁했다.

이경희 총무는 "회원들과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탁하게 됐고, 비록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며 "예천군민 일원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학동 군수는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엽합회 예천지회, 예천운전자모임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모두가 잘사는 예천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기탁해주신 성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관련사진>

▶예천운전자모임

2020-12-09 07:29:5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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