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전통음식연구가 김영희(한국 전통음식연구소 연구원) 씨가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한국문화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은 김영희 씨는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11년 동안 한국 전통 음식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향토 음식을 비롯한 전통음식을 연구하는 등 한국음식축제와 국내외 여러 행사에 참여하며 전통 음식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영주시 관계자는 "김영희 씨의 이번 수상이 영주지역 '한 스타일' 발전의 견인차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한국 전통음식뿐만 아니라 한글, 한복, 한지, 한옥, 한국음악 등의 분야에서도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 스타일'은 한국문화의 원류로써 대표성과 상징성을 갖는 한글, 한음식, 한복, 한지, 한옥, 한국음악 등 전통문화를 브랜드화한 것으로 전통문화 콘텐츠의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를 통한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2010-01-14 22:05:4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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