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5일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 명호천 속칭(이나리강)에서 J레프팅소속 고무보트에 가이드2명과 승객11명 등 총 13명을 태우고 레프팅을 실시했다.

 순항을 하고 있던  레프팅보트가 바위에 부딪쳐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가이드2명을 비롯한 승객10명 구조됐으나 L모씨(21.대학생)는 실종됐다.

 사고가 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70, 경찰10, 군 공무원15. 스쿠버20 특전사동지회 등 500여명이 수색을 벌리고 있으나 실종자를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먼저 실종자를 찾는 것이 급선무이며, 군에서는 레프팅 시즌이 오면 레프팅 전코스에 안전표시 등 각종 안전에 대해 각별한 주의와 경계심을 갖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명호천은 물 흐름이 완만하기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레프팅 장소란 호평을 받고 있고, 이번 사고 외에는 사고가 전혀 없었던 곳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관계자는 “많은 인원들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빠른 시간 내 실종자를 찾을 것”이라고 하고, “레프팅 시즌인 만큼  레프팅 마니아들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해야 할 것”이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2007-07-26 14:02:17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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