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8시30분경 G씨(65.무직 영주시)가 자신의 집에 세든 P양(12. 초등학생)에게 물어볼 말이 있다며 자신의 방으로 불러들어 강제로 성추행한 것을 피해자 부모가 신고했다 .

 평소와 달리 P양의 행동이 이상한 것을 수상히 여긴 부모가 P양에게 전 후 사정을 물어 사실을 밝혀내고 경찰에 신고, 경찰은 G씨를 성폭력범죄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법률위반혐의로 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지켜보는 경찰관은  "우리 사회가 잘못되어도 너무잘못되어 간다. 기본양심과 도덕은 어디 갔단말인가? 가해자의 처벌의 수위는 법관님들이 하겠지만, 자라는 새싹의 미래을 위해서 정신적 치료에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 고 했다.

2007-07-02 11:32:46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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