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16일 새벽0시10경 K씨(44.무직.영주시)가 영주시 영주동소재 S비디오대여점 (업주, A모씨. 여. 44.)에 들어가 비디오테이프를 고르는 척 하다 갑자기 난폭자로 돌변 영업장내에 설치돼있던 공중전화기를 부수는 것을 비롯해 테이프진열대, 비디오테이프 등을 파손하고 난동을 부렸다.

 공포의 시간 속에서 떨고 있던 주인 A씨가 K씨가 다른 곳에 정신을 집중하는 틈을 타 경찰에 신고했고 K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지구대로 연행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위반과 업무방해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경찰은 K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시간 후인 새벽1시40분경 L군(19.무직.영주시)가  영주시 가흥동소재 가흥새마을금고 앞 노상에서 이곳을 지나던 소나타승용차량 00무0000호 (운전자. Y씨.39. 영주시)위에 올라가 아무런 이유 없이 차량 앞 유리를 부수고 차량위에서 춤을 추는 행동으로 차량을 파손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위반과 재물손괴에 대한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2007-06-16 08:55:56 / 이희원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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