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애인을 비방한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유치원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G모씨(여.24.유치원교사. 영주시)가 지난2일 밤10시20분경 영주시 가흥동 소재 (속칭. 서천둔치)에서 K모씨(여,27. 영주시)가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악성루머를 퍼트리고 다닌다는 이유로 K씨의 머리채를 잡고 서천둔치 입구에서 주차장(거리.200m)까지 끌고 간 다음 폭행을 휘둘러 상해를 입혀,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법률위반혐의로 입건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같은 시각 영주시 휴천동소재 G아파트에 거주하는 L모씨(52.농업)이 자신의 집 안방에서 아내가 말대꾸를 한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하는 등 상습적으로 가정폭력을 행사, 이를 견디다 못한 식구들의 신고로 입건돼  경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2007-06-04 11:37:54 / 이희원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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