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G씨가 사건당일 K씨(여.40.가사.영주동)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러 갔다가 K씨가 “지금은 돈이 없고 다음에 준다”고 돌아가라고 하자 G씨가 폭언을 한 후 돌아갔다가 한 시간 후인 오후7시경 다시 찾아와 '돈을 갚지 않으면서 돌아가라고 한 것'이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9시10분경 영주시 영주동 구성초소 앞 횡단보도에서 K씨(39. 운전기사. 영주시)가 신호를 무시하고 도로를 건너던 00씨(44.)에게 “도로교통법을 지키지 않는 것은 교통사고의 주범이 될 수 있다”며, 따지자 00씨가 “불쾌하다”고 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르고 폭력을 행사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입건됐다.

 다음날인 9일 새벽0시15분경 영주시 하동동 소재 000식당에서 P씨(44.공무원)가 G씨(여.34.가사.영주시)에게 '자신의 아내가 G씨로 인해 방탕한 생활을 한다'며, 만나지 말 것을 종용하고, 폭언을 가하는 바람에 사태가 폭력으로 번져 경찰은 이들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위반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2007-05-09 10:17:21 / 이희원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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