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전재우)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영주 청소년문화의 집 2층 회의실에서 '위기 아동·청소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저소득층 및 결손가정 아동들에 대해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가시적인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열렸으며 지역아동센터 10개소의 시설장, 드림스타트 담당자,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동반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정서적인 지지와 상담이 필요한 아동에게 찾아가는 1:1 멘토링 상담을 주 1회 1년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연 2-3회 체험활동과 문화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희망기관에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 성가치 교육 등을 지원해 주고, 집단 상담으로 정직·배려·자기조절 덕목을 중심으로 하는 '품성계발', 신 나는 '학습클리닉', 자기 성장을 위한 '미술치료'를 시행한다.

전재우 소장은 "지역 아동들이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좌절하지 않고, 건강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연계를 통한 통합사례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13-02-21 23:33:1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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