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29일부터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자책이란 문자나 화상을 전자매체에 서적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한 디지털 도서로써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면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도서의 열람이 가능해 몸이 불편한 장애우는 도서관을 방문치 않고 인터넷을 통한 서적 열람이 가능하다.

이번에 영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되는 전자책은 성인 및 아동용 단행본 E-book 378종과 아이들을 위한 자연관찰학습, 공룡대백과 등의 멀티미디어 플래쉬 E-book 244종이다.

한편, 시에서는 관내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독서의 달 기념행사를 준비 중에 있으며, 시립도서관과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이 불편한 휴천동 지역에 작은 도서관 조성을 계획 중에 있다.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집이나 가정에서 활용한다면 책보다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한글, 영어, 숫자를 처음 시작하는 영유아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했다.

2009-05-29 20:05:3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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