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에서는 1일 시청강당에서 시청 산하 300여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패 Zero, 청렴영주' 실천을 위한 '청렴영주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4월 정례조회로 열린 이번 결의대회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무원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공무원 행동강령'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한 '청렴영주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전 공직자의 청렴서약서 서약으로 스스로 청렴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시민이 신뢰하는 영주시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렴영주' 실천 결의대회는 시청 산하 전 공직자가 스스로 부패척결을 위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 영주'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시정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이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전 직원들에게 무한경쟁시대의 승리자가 되기 위한 변화와 도전을 당부하면서 산적해 있는 여러 가지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여 시민들이 골고루 잘사는 고품격 영주시를 만들려면 꿈과 경쟁력이 있어야 하고, "이러한 꿈과 경쟁력은 청렴한 마인드에서 생겨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이 친절하고 깨끗하면 기업이 스스로 찾아오고, 일자리도 늘어나 시민들이 행복해지는 고품격 영주시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영주시는 청렴시정을 구체화하기 위해 금품 및 향응수수 공무원 문책기준 개정(2008. 4. 1적용, 수수 시 액수에 관계없이 직위해제, 중징계, 제공업체 2년간 입찰제한, 형사고발 조치), 공직 부조리신고 보상제(전국 최고 6천만 원 지급)조례 개정, 클린명함 제작 활용, 민원처리진단제 지속 추진, 부패발생 업무에 대한 제도개선, 공무원 행동강령의 준수, 클린카드제 등의 부패방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시켜 나가고 있다.

2008-04-01 10:03:3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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