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3월 각 학교의 개학 시부터, 청소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배움터지킴이'사업을 실시한다.

배움터지킴이사업은 영주시청, 영주교육청, 영주경찰서 3개 기관이 지역청소년의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대책회의를 실시한 결과 2008년도 선정학교인 영주여중, 대영중학교에 전직경찰 각 1명을 배치하여 학교폭력을 미연에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7년도에는 시범사업으로 운영돼, 대영중의 2명은 시비로 운영되었고 영주여중에는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해오던 것을, 교육인적자원부의 지원이 중단 되면서 영주시에서는 대영중의 2명중 1명을 영주여중으로 이동해 편성하게 되었다.

배움터 지킴이 활동은, 전직경찰 2명이 학교내외에서 등하교시간 및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사각시간대에 후미진 곳 등을 순회하며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주도하고, 학생상담도 겸하게 된다.

영주시의 한 관계자는 "학교폭력이 갈수록 흉폭 해 지는 가운데 배움터지킴이사업으로 지역 내 청소년 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에 많은 도움을 가져올 것을 기대하며,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뒷받침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03-05 11:04:3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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