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교통행정과)는 원활한 도로교통 소통과 공정하고 효율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봉화삼거리와 호남주유소 일대 2개소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CCTV)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9월 16일부터 10월 7일까지 22일간 그 취지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이해관계인 및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행정예고를 시행한다.

이번 설치예정지 일대 도로는 상시 불법 주·정차로 인해 대중교통(버스) 통행 지연 및 교통사고 우려가 클 뿐 아니라, 특히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로 민원이 빈발하는 지역이다.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행정예고 사항은 시청 및 읍면동 사무소 게시판, 시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열람할 수 있으며 설치하는 데 의견이 있는 기관 또는 개인, 단체는 10월 10일까지 의견서를 영주시 교통행정과(639-6832)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영주시는 시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2013-09-23 20:07:2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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