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6월 11일부터 6월 22일(10일간)까지 100㎡ 이상 일반음식점과 횟집, 관광지 주변 업소, 집단급식소 등 1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오염도 현장평가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평가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위생담당공무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시행한다.

특히 식중독발생 우려 업소에 대한 오염도 현장평가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식중독 교육의 강화로 안전한 식품관리와 영업자의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하게 된다.

관계자는 "군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ATP 측정기, 식중독 오염균 검사배지를 이용한 종사자와 조리 기구에 대한 검체를 채취해 오염도 현장진단을 한다"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계도위주의 실질적인 현장 지도를 통해 위생서비스 수준향상과 식품위생 안전정착을 유도할 것"이라고 했다.

2012-06-12 21:01:4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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