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가 말(馬) 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사)한국말산업중앙회, (사)한국말산업학회, 사회적 기업 시티앤홀스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정부의 말 산업육성법 시행 이후 국내 말 산업 육성 발전과 함께 영주시 말 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등 말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추진했다.

영주시는 앞으로 정부의 말 산업 특구지정을 위한 상호협력과 (사)한국 말산업중앙회 등 3개 단체에 필요 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말 산업에 대한 교육·연구 및 인력 양성, 말고기 이용, 육용 말 생산 등 육종개발 분야에서도 적극 협조하는 등 다양한 말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관계자는 "농어촌형승마장 조성과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승마 육성,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말과 친화될 수 있는 승마 체험 기회 제공 등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생산농가도 육성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2012-02-26 23:16:5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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