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특산명품 '풍기인견'이 한국능률협회 웰빙인증원으로부터 4년 연속 '웰빙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의 전통산업으로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는 풍기인견은 지난 2008년 공산품으로는 전국최초로 웰빙인증을 받은 데 이어 4년 연속으로 웰빙인증을 받음으로써 풍기인견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은 관내 인견제직업체의 제품을 한국 의류시험연구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해 치수변화율, 인장강도, 인열강도, 방염도, 세탁견뢰도 등 여러 항목의 까다로운 심사를 했다.

풍기인견이 4년 연속 웰빙인증을 받음으로써, 웰빙 제품으로 각광받는 인견 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 톡톡히 할 전망이다.

한편, 영주시는 풍기인견 산업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시책을 시행, 지난해 9월 프랑스 파리 친환경패션박람회 참가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가능성을 열었고,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역혁신특성화사업(RIS)에 선정, 36억원의 예산으로 풍기인견명품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년 6월에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대규모 홍보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6월 17일부터 18일 2일간 서울 나들이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2011-05-11 22:27:1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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