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12일 정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일대에 지역 밀착형 유통 구조를 조직화한 특화된 농축특산물 직판장 서울점을 개설했다.

이 사업은 신활력사업의 목적으로 추진하는 봉화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 사업으로, 지금까지 고질적으로 문제시되어온 농축특산물의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농축특산물의 산지 생산자와 도심 소비자 간 직통체계를 구축해 소비자가 도심에서 지역 농축특산물을 직접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월 제안업체 공모 및 사업제안을 받아 추진된 본 사업은 (주)ENH 생명공학(대표 이영희)이 봉화군 농특산품 초대전, 전통 가공식품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파인토피아 봉화의 농축특산물을 소개하고 있다.

관계자는 "본 사업이 활성화되면 지역 생산자의 소득증대와 지역특화산업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봉화지역의 관광 상품과 축제를 연계한 지역마케팅에도 새로운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11-12 23:34:1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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