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새로운 역사드라마 최적의 촬영지로 각광받으며, 유불선 역사와 유서 깊은 선비문화의 본고장임을 과시했다.

KBS 2TV 특별기획 수·목 드라마 '추노'가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문화수련원, 무섬마을 등의 영주 관내 주요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 중이다.

영주에서는 전체 8회 정도의 촬영이 계획되어 있으며, '추노' 팀은 지난 11일과 12일 선비촌에서 5회 차 촬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추노'는 조선시대 최대의 노비 추격전을 담은 추노꾼들 이야기로 오지호, 이다해, 장혁, 이종혁, 데니안, 공현진 등의 스타 배우들이 출연, 첫 방송 실시간 시청률이 20%를 넘어서는 등 시작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지역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하는 이번 드라마 촬영으로 영주시가 유서 깊은 역사와 선비문화의 본고장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영주지역 홍보를 위해 시청 홈페이지와 향우회, 사이버시민 등에 대한 홍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했다.

2010-01-13 20:58:3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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