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기차여행 대상 장애인시설은 영주시 안정면 일원리에 위치한 햇살자리(장애인생활시설)로서 정신지체장애인 10명과 자원봉사자 및 영주역 희망세상봉사단원을 포함해 27명 정도가 영주역을 출발해 정동진까지 기차여행을 했다.

 햇살자리(원장 이순옥, 638-9771)는 지난해에 8월에 개원해 운영되고 있는데 생활자는 20대 전후 젊은 정신지체 및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시설명 그대로 남향이라 일년 내내 햇빛이 가득히 드는 아득하고 편안한 시설이라는 뜻이다.

 08:30분에 영주역을 출발하는 이 기차여행은 차내에서 레크리에이션 등을 하며 정동진에 도착해 유람선 선상관광과 희망연날리기 등으로 참가 장애인들에게 삶의 즐거움을 주었다.

 한편 KORAIL 경북북부지사 Let's Go 희망세상 봉사단은 금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들의 삶을 존중하고 어려움을 덜어주는 봉사단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2007-06-21 15:20:18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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