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700여만원의 예산으로 보호수 외과수술 및 주변정비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석포면 석포리와 상운면 구천리에 소재한 보호수(소나무)는 각각 200여년, 300여년 동안, 마을을 지키는 수호목으로, 지난 1982년, 2005년 각각 보호수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관리되고 있다.

보호수는 나무 나이가 많아 공동과 부패부, 고사지가 발생하는 등 수세가 매우 약한 편이며 이번 외과수술 및 주변정비공사로 영양제 투입, 지지대 등을 설치하고 주변을 깨끗하게 해 수세회복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에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 보호수는 42본이며, 보호수로 가치가 있는 노목(老木)을 보호수로 신청하면 경상북도지사의 권한으로 지정되고 있다.

그리고 보호수가 건전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매년 예산을 편성해 보호수 외과수술 및 주변정비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봉화군의 우수한 자원인 보호수의 연혁 및 전설을 일반인에게 안내하는 보호수 안내표지판 설치도 병행 추진하고 있어 봉화군민들로부터 보호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07-06-07 12:20:02 / 이희원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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