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보건소(소장 임무석)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북전문대학에서 영주 청년회의소와 함께 출산장려 홍보 캠페인을 했다.

캠페인을 통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의 고령화, 노동력 감소, 사회복지비용의 증대 등 저출산의 심각성과 사회적인 책임을 강조함으로써, 초·중·고학생들의 잠재적인 의식전환과 시민들이 출산장려시책에 동참하도록 했다.

이날 캠페인은 영주 청년회의소 주최로 7개 지역기관 단체가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 기념행사로 마련한 백일장, 서예, 사생대회 등 각종 이벤트 행사와 함께, 출산장려 홍보패널 및 배너를 전시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했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백산철쭉제, 시민 체육대회, 풍기인삼축제 행사장에서도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극복은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국민 인식개선과 출산장려 시책을 유도하는 범국민적 운동전개가 필수적 요건으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주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2009-05-05 17:32:22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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