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5일 오후 제215회 임시회 폐회 후, 도의회 지하 의원식당에서 경상북도의회 의정연구회 주관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경상북도의회 의정연구회는 공부하고 연구하는 경상북도의회 초선의원을 중심으로 한 지방자치 연구 및 의정활동에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업무연찬 하는 일종의 스터디 그룹으로 초선의원이 21명, 3선의원이 1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최태환 의사담당관은 회의규칙에 대한 특강에 이어 최민수 국회문화관광위원회 전문위원은 효율적인 의정활동 전략과 접근 방법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이날 손진영 의정연구회 회장은 “우리의 지방자치 수준은 형식적인 분권과 자치에 치우쳐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은 아직도 요원 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정연구회에서는 경상북도 300만 도민의 뜻과 의견을 모아 의정 활동에 충실히 반영하는데 앞장 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의정세미나는 지속적인 의안개발과 산적해 있는 지역의 이슈와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과 정책적 대안의 제시를 논의하는 한편, 의원 상호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모임을 표방한 의정연구회는 앞으로도 지방자치 발전과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에 보다 많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란 결론이다.

 이번 의정연구회 세미나는 도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활기찬 의정, 신뢰받는 의정 구현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의정연구회 의원님들의 지식함양과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전문가를 초빙해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2007-05-28 12:20:19 / 이희원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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