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풍기북부초등학교 전교생 36명과 교직원 10명은 13일 오전 9시부터 영주지역의 명산인 소백산 연화봉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등산도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연화봉 플로깅 활동은 풍기북부초와 국립공원 소백산생태탐방원과의 MOU를 통해 백두대간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연화봉에 도착한 풍기북부초 학생들이 생태탐방원의 해설사로부터 소백산과 연화봉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연화봉에서 주위를 걸으며 산에 버리진 쓰레기를 학년별로 주우며 산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플로깅 활동을 한 시간 동안 벌였다.

이주환 4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매일 바라보던 소백산에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올라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해서 좋았다"며 "날씨는 조금 추웠지만 연화봉에서 풍기읍과 학교를 내려다본 것은 멋진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3-11-13 15:38:47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