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시장 김주영)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2차 주민설명회를 8월 26일 오후 3시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영주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간판시범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3월과 5월 각각 1차, 2차 설계용역 보고회를 하고 디자인과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2차 주민설명회에 앞서 지난 4월에는 1차 설명회를 한 바 있다. 상인대표 및 주민 등이 참석하는 이번 2차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논의를 거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예정이다.

영주시에서 추진 중인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 원, 도 예산 9천만 원과 지식경제부 전선지중화 사업비 5억 원 및 에너지절약형 LED 교체 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시는 이번 2차 주민설명회의 결과를 토대로 9월 초 최종보고회를 하고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상인연합회와 상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간판이 도시의 얼굴이 될 수 있도록 이미지화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영주시 도시 디자인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2008-08-25 21:34:2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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