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부석면(면장 남기욱)은 면민들과 손잡고 산불 없는 녹색 부석면 만들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부석면은 8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면 유관단체인 발전협의회(회장 이재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찬한),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숙자)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조심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인근 시군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각 단체에서 제작한 산불 조심 현수막을 주요 도로변과 마을 입구에 설치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각행위 금지 등을 홍보했다.

면은 관내 기관단체와 산불감시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을 총동원해 불법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방지 계도 활동과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추진을 통해 주민자치 중심적인 산불 예방 대책도 펼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이재원 부석면발전협의회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추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2021년에도 산불 없는 부석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기욱 면장은 "봄철 산불 예방 홍보 및 방지 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부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감시에 대한 모든 면민의 관심과 주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1-03-09 16:17:0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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