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전경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식당업체의 어려움을 분담하고자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주 3회 이상 외부식당 이용을 추진한다.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시 본청 28개 부서 직원들은 구내식당 이용을 자제하고 실·국별 요일을 정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외부식당을 이용한다.

시는 이외에도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복지포인트 조기사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대열 총무과장은 "이번 외부식당 이용은 '코로나19'로 인해 음식점, 상점가 등 지역 내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행하게 됐다"며 "시민과 ‘코로나19’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며 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1-03-01 12:35:1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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