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서부초등학교(교장 김진학)는 4일 신입생 46명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1, 신입생 예비소집'을 시행했다.

모든 취학 대상자와 보호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입학대상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는데 입학 등록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아동의 안전을 파악하는 중요한 절차이다.

영주서부초등학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해까지 면담실에서 학생과 보호자와 대면 상담 형태로 진행해 오던 방식을 접촉 최소화 방식으로 변경했다.

실외에서 우편으로 사전에 발송한 입학 등록 서류를 수합하고 취학생을 확인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실제 대면이 불가한 학생은 영상 통화로 학생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는 비대면 방식을 혼용했다.

본 행사의 전 과정은 코로나19 2단계 이상의 철저한 방역 하에 이루어졌으며 참석한 예비 신입생과 보호자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김진학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한 명의 신입생이라도 소재와 안전을 정확하게 파악해 취학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상황적으로 환영의 마음을 표현할 수 없어 매우 아쉽다"고 했다.

2021-01-04 18:03:16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