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경찰서(서장 민문기)는 올해 수확 철을 맞아 '농산물 도난예방 맞춤형 순찰제'를 시행해 농산물 도난사건이 대폭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농산물 맞춤형 순찰제란 봉화군 10개 읍·면 최근 3년간 농산물 절도 범죄를 분석한 결과를 지도화한 범죄 다발 시간, 장소를 순찰하는 맞춤형 순찰제를 말한다.

범죄 발생 분석 지도를 112 순찰차마다 비치해 취약시간에 집중적으로 순찰한 결과 올해 농산물 절도사건이 최근 3년 평균보다 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장 회의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주민 의견 수렴 및 범죄예방 홍보 활동으로 농산물 절도 제로화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2020-12-02 16:51:1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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