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 모습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교장 곽윤삼)는 8일 송암국제조리관 개관 기념으로 도시락 나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지역 사회에 공교육이 가진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소통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약 1,000인분의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경북도청, 영주시종합복지센터와 자비동산 등에 전달했다.

도시락은 밥과 국, 밑반찬 4종과 고기류를 이용한 메인요리, 머핀 등으로 영양을 고추 갖춘 식단으로 정성 들여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바깥 외출이 어려웠던 분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웃음을 회복하는 시간이 됐다.

조명규 학생회장은 "1,000개의 도시락을 만드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가 가진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 보람찼다"며 "좋은 시설을 갖춘 조리실습동에서 열심히 공부해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줄 수 있는 요리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곽윤삼 교장은 "조리 교육과 인문학적 소양을 상호 보완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자아 정체감을 형성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했다.

2020-10-08 19:08:3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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