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두 의원

경북 봉화군 봉화읍 해저리 한성 임대아파트는 건축 당시 주택건설업자의 부도로 약 24년간 사용승인을 받지 못했으며 그동안 주민들은 공동생활에 필요한 시설과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사회적 약자들의 시설의 설치가 불가능해 큰 불편과 애로를 호소했다.

봉화군의회는 지난 22일 제237회 임시회에서 조병두 의원(국민의 힘, 봉화읍·물야면)이 발의한 봉화군 공동주택 관리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실거주하고 있는 경우 공동주택 범주 포함)을 통과시켰다.

이는 봉화군의회 제234회 임시회 군정 보고 시 이에 대한 해결책을 집행부에 요청하고 봉화군에서는 경상북도에 사전컨설팅을 의뢰하여 조례개정 후 지원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로써 한성 임대아파트를 포함한 사용승인을 받지 못하고 실거주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의 유지보수 비용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조병두 의원은 "주민들, 특히 사회적 약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 지금보다 더욱더 좋은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0-09-24 18:20:5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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