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강흥수)는 22일 천연염색산업학과 신설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폴리텍대학 법인 관계자와 천연염색 학계·업계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영주캠퍼스 강흥수 학장, 한국폴리텍대학 강구홍 기획국장, 부산대학교 의류학과 장정대 교수, 풍기인견산업발전협의회 송종명 대표, 천연염색 화장품 색소 개발연구소 서화진 소장 등 산업체, 학교, 연구기관 전문가가 참석했다.

천연염색업의 현황과 단기·장기 전망, 교과편성, 장비 및 시설 등 신설 타당성과 운영관리를 위한 사항이 논의됐으며 신설 예정 장소를 확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영주캠퍼스는 천연염색산업학과를 전략학과로 육성할 계획으로 영주시와 협의해 천연염색기술연구센터(가칭)를 설립하는 등 학생모집을 전국으로 확대해 영주캠퍼스가 천연염색 산업화의 주요 거점으로 발돋움하도록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강흥수 학장은 "천연염색은 시대의 큰 흐름(mega-trend)에 부합된 산업으로 자연에 대한 희구라는 시대 흐름과 조응하고, 환경 친화 및 항균·방역 효과라는 특장점을 갖췄다"며 "천연염색은 대표적 에코산업으로 입지를 넓혀가리라 예측된다.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영주캠퍼스에 천연염색산업학과를 신설하고자 한다"고 했다.

2020-09-23 18:28:4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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