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추석맞이 관내 주요 도로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통량이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의 교통안전과 쾌적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도로변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봉화군 10개 읍면에서는 관내 구국도, 국지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198개 노선, 791km에 대해 제초작업, 포트홀, 도로비탈면 낙석 제거 등 주요 통과 노선관리를 시행 중이다.

또한, 공사 중인 구간은 안전시설물 및 안내표지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살수차 운행 등으로 현장 주변 정비와 관리로 귀성객들의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봉화군은 추석 연휴 시작인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도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도로 상황관리 등 도로 이용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조치한다.

엄태항 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을 찾는 귀성객들이 고향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깨끗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9-22 19:58:1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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