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일 경상북도에서 시행한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2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포함한 총 6억 5천만 원의 사업비로 '영주시 청년정주지원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은 청년 일자리, 문화, 관광, 활동 거점 벨트화로 청년활동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며 사업목적 적합성, 지역여건, 청년 참여 및 실현 가능성, 타 사업 연계성 등 총 5개 세부 항목으로 평가해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시는 풍기읍 동양대로 145에 위치한 동양대학교 DYU TOWER 1층(265.23㎡)을 학교 측과 건물·시설물 사용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올 연말 센터가 완공되면, 일상에서 청년정책을 만나는 장소뿐만 아니라 영주시 청년활동의 종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센터 내부에는 공유 주방, 작은 도서관, 세미나실, 상담실, 방송실 등이 구축되며, 청년 취·창업  활동 지원, 청년 네트워크 구축, 청년역량강화, 진로·취업·심리 상담 등 지역의 청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실질적 참여를 유도할 청년 정주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청년정주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 모집은 올해 연말 공고 예정이며, SNS, 인스타그램 등 적극적 홍보를 통해 지역 청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장욱현 시장은 "청년의 역외유출을 막고 유능한 청년인력의 지역정착을 위한 영주시 청년정주지원센터 구축으로,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참여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지방 소멸위기 극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2020-07-02 17:26:11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