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는 6일 김정환홍삼(대표 김정환)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이대성 영주시 영주1동 새마을지도자가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주시 안정면에 위치한 김정환 홍삼은 1986년 설립 이래 오직 6년근 홍삼식품 제조에만 주력해온 기업으로서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장학회에 최초로 500만원을 기탁하게 됐다.

김정환 대표는 “우리 시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미래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힘써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대성 영주1동 새마을지도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게 생활하면서도 폐지수거비로 모은 10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41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이대성씨는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공부에 힘쓰고 꿈을 이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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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20:41:4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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