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6일 오후 3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올해 10대 농정이슈로 선정된 '푸드플랜 활성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역 푸드플랜 계획 수립 생산농가·유통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지역 푸드플랜 계획 수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의 한 부분으로 지역 농산물 생산농가, 가공업체, 농산물수출협회, 유통업체 대표들에게 푸드플랜 계획수립에 필요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푸드플랜은 지역의 먹거리에 대한 생산·유통·소비 등 관련 활동들을 하나의 선순환체계로 묶어서 지역 구성원에게 안전하고 좋은 식품을 공급하고, 경제 활성화 및 환경 보호에 기여하도록 하는 종합적인 관리 시스템을 일컫는다.

영주시는 현재 지역 푸드플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2020년 푸드플랜 종합계획수립 용역 및 중앙(국비) 공모사업 신청을 목표로 푸드플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 푸드플랜 조례 제정과 연계해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양정배 부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들을 용역 수행에 적극 반영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수립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9-16 17:30:36 / UGN 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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