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역사회중심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행복동행지기’를 모집한다.

기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이장 등을 통해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으나, 빈곤위기가구,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신(新)사회적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추가적인 대응체계마련이 필요하게 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를 감지하고 대상자를 적기에 발굴해 지원가능하게 도와주는 인적 사회 안전망 역할을 담당한다.

모집대상은 평소 복지에 관심과 봉사정신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양성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에게 선제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복지 위기가구 발굴 체계가 원만히 시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2019-03-19 19:53:4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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