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에서는 8일 오전 10시 청소년센터 대공연장에서 봉화군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2018 봉화군 공직자 청렴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청렴 콘서트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해 봉화군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해 ‘청렴’이라는 다소 딱딱하고 추상적인 주제를 현실적인 사례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 팝페라 공연을 관람했다.

팝페라는 대중적인 팝(POP)과 클래식한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팝과 오페라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중화한 오페라이며 이날 오프닝 공연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이 열창 됐으며 팝페라 공연 중간중간 청렴의 본질에 대해 청중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관람한 기획감사실 강유진 주무관은 "팝페라라는 다소 생소한 공연을 보고 들으며 빠져드는 공연이었다"며 "청렴이 고리타분하고 딱딱한 무엇이 아니라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늘 함께하는 즐거운 것처럼 다가왔다"고 했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청렴 콘서트가 군민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상 구현과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18-11-08 21:53:5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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