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순흥면 적십자봉사회(회장 황순금)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순흥면 적십자봉사회에서는 햅쌀(4kg) 10포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명절에 홀로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순흥면 읍내리 김 모 씨 가정에 희망풍차 집수리사업으로 계단난간 손잡이 설치공사와 집안정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계단난간 손잡이 설치공사 수혜자는 뇌 병변 2급 장애인으로 뇌경색 후유증으로 우측 상하지 마비로 보행 장애가 심해 외출 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계단난간 손잡이 설치 공사를 함으로써 김 씨는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이렇게 계단난간 손잡이를 설치해 주니 기분이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했다.

황순금 회장은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추석 명절에 소외된 이웃과 정(情)도 함께 챙기는 뜻깊은 한가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2018-09-19 23:07:32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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