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원균)은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영주풍기인삼축제 기간에 일본군에 의한 역사의 아픔에서 치유되지 않은 채 지내는 '나눔의 집'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관계자들을 국립산림치유원으로 초청했다.

이번 초청행사는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임실천을 위해 할머니들의 지난 역사의 아픔을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가지고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원장 연평식)에서 공익적 산림치유(스트레스 해소, 면역력과 건강증진 등) 인프라를 제공해 지치고 아물지 않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드리는 소중한 시간으로 마련했다.

나눔의 집 할머니 및 10여 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특별히 준비한 건강 치유식을 제공하는 등 연평식 원장 및 직원들은 짧은 시간이나마 할머니들과 가족같이 따뜻한 담소를 나누며 전쟁의 아픔을 공감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연평균 원장은 "할머니들의 역사적 아픔과 슬픔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통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의 집'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할머니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2017-10-30 23:41:5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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