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18일 지역인지도 향상을 위한 지역경영전략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는 봉화군이 지난 9월 10일 농촌진흥청에 시행하는 지역브랜드 종합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지역경영전략 수립용역 사업은 농진청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011년 국민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전국 151개 농촌 시군의 인지도 및 매력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별적인 지역브랜드 마케팅 전략개발을 위한 컨설팅 사업이다.

전구 8개 시군이 대상이며, 경북에서는 봉화군이 유일하게 선정돼 서울, 경기지역 등 대도시 지역에서 인지도가 낮은 봉화군의 인지도와 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축제, 관광 상품, 스토리 등을 연계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역브랜드를 도출하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통합된 지역 고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개발, 마케팅 활성화, 지역 및 정책연계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역브랜드 가치 재창출 및 경쟁력 제고와 제시된 전략을 적극 추진해 봉화군의 대외인지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2012-12-18 08:52:3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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