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 353 - 3번지 우성광(60세) 씨 농가에서 사육 중인 번식우가 지난달 25일 우량한 암송아지를 생산한 후 이달 1일 한 마리를 더 생산했다.

주변에서는 이는 겹경사로 앞으로 영주시에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날 징조라 대단히 좋아하고 있다.

이번 쌍 자 송아지는 지난해 6월 28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4두의 번식우를 동시에 번식장애우 처리한 것 중 1두이다.

영주시는 한우 경쟁력 강화와 밑소 확보 사업을 지난 25년간 실행했으며 지난해 최신 계획번식 및 번식장애우 실증사업을 126호 510두를 대상으로 추진했는데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지난해는 4월부터 사업을 시행해 구제역 발생으로 수정하지 못한 번식우와 발정이 없는 번식우, 미약 발정, 저수태우, 난소낭종 발생우 등 정밀 검사를 통해 개체에 맞는 최신번식기술을 접목했다.

관계자는 "본 사업은 다양한 방법의 계획번식으로 축주가 원하는 시기에 송아지를 동시에 생산하도록 하는 것으로서 사양관리가 편리하고 경영비 절감 효과도 크다"며 "자체적으로 310두, 축산과학원과 공동추진 200두를 실행했다"고 했다.

2012-04-03 22:57:4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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