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상망동 주민센터(동장 송재익)에서는 올해 '인구 늘리기 원년의 해'를 달성하고자 민·관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9년 상망동의 출생아 수는 125명으로 영주시의 775명의 16%를 차지했으며, 영주시 전체 읍면동에서 가장 많은 아이의 울음소리가 울렸다.

상망동에서는 출산장려를 위한 출생 기념품 증정사업을 2007년부터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의 후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2007년에는 돼지저금통, 2008년에는 유아용 CD, 2009년에는 유아용 베개에 이어 올해는 평생학습도시 영주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유아용 도서를 신생아 출생 기념사업으로 선정했다.

또한, 올해는 미소프로젝트 목적의 하나로 출생 아이의 사진을 동사무소 민원실에 걸어 동민이 함께 축하하는 등 잔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송재익 동장은 "상망동은 민관이 함께 인구 늘리기 시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영주시의 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다가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어 올해가 영주시 인구가 증가의 원년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2010-02-10 21:13:2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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