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읍 적덕2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계획도

경북 봉화군은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봉화읍 적덕2리 소지골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사업은 성장혜택으로부터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함께 문화·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에 선정된 적덕2리 일원에 총사업비 18억여 원을 들여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노후주택 정비, 위험 보행 전용도로 개설, 혐오시설 정비, 노후담장 개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봉화군은 올해 3월에도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춘양면 의양4리 운곡마을'이 선정된 바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적덕2리 일원에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 시설 정비와 주택정비사업 등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고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1 13:13:0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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