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 전경

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장영철)는 올해 설 승차권을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

첫날 11일에는 전 노선에 대해 정보화 취약계층(경로, 장애인)을 대상, 12일에는 경부·경전·동해·대구·충북·중부내륙·경북선, 13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에 대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 편도 4매, 왕복 8매까지 판매한다.

경로나 장애인의 경우에는 선착순 1000명까지 전화접수가 가능하다. 편도 3매, 왕복 6매까지 예매한 후 역에서 승차권을 발권받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창 측 좌석만 판매하고 입석은 판매하지 않는다. 이후 정부의 설 방역대책이 확정되는 대로 안쪽 좌석에 대한 판매 여부를 결정한다.

설 승차권은 코레일 홈페이지(korail.com),와 1544-8545번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영철 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명절에도 온 가족이 만날 수 없어 아쉽지만, 우리 기차가 가족을 이어주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설 명절 승차권 예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08 15:10:5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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