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에 참여한 휴천3동 나누美人들

경북 영주시 휴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정무, 황영오)는 30일 '나누美人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시행했다.

해당 사업은 2018년 영주시열관리시공협회(회장 최희건)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등 저소득 계층의 노후 보일러 교체와 점검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연탄보일러의 노후로 난방을 걱정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가구를 방문해 보일러 교체작업을 했다.

사업대상자인 이 모 어르신(여, 72세)은 "추운 날씨에 난방하지 못해 힘들었는데 보일러를 새로 놔줘서 정말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황영오 휴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추위와 코로나19로 힘든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정무 휴천3동장은 "재능기부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영주시열관리시공협회에 감사드리고, 지역 내 복지증진을 위해 늘 애써 주시는 휴천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시기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30 18:36:0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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