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하늘' 포스터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이달 30일 오후 2시 영주시립도서관에서 과학 강연 '10월의 하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월의 하늘 준비 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강연은 과학·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과학이 주는 즐거움을 맛보고 우주와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과학자들의 재능 기부 방식으로 전국 50개 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KAIST 수리과학과 엄상일 교수가 '그래프이론 이야기'를 주제로, 한왕근교육연구소 한왕근 대표가 '열려라! 청소년 과학자의 꿈'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에서 볼 수 있듯 과학에 관심이 있거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직접 과학자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10월의 하늘'은 과학 강연을 넘어 독서문화 조성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취지도 함께 담겨 있다.

초등 고학년 이상이면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강연은 영주시립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영주시립도서관 계정(@yjlib2020)으로 인스타그램 라이브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eongju.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선비인재양성과 도서관팀(054-639-7735)으로 문의하면 된다.

10월의 하늘 준비 위원회 관계자는 "강연을 기회로 처음 도서관에 방문하는 시민들이 지속해서 도서관을 이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19 19:01:4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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