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2일 낮 12시 기준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7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달 18일부터 닷새간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영주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다른 지역 거주자 3명, 관내 거주자 5명으로 나타났다.

영주175번 확진자는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2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2일 0시 기준 영주시 확진자 중 33명이 입원치료 중이고 37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른 지역 가족·지인 등을 만난 경우 적극적으로 선제검사를 하고, 코로나19 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바로 사람과의 접촉을 차단,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2021-09-22 12:05:3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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